첫 등장은 타석이 아니라 2루
10월 17일 고시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4차전. 요코하마 DeNA의 미모리 다이키는 선발 타자가 아니었어요. 8회초, 2루에 있던 사노 게이타를 대신해 대주자로 투입됐습니다. 그 이닝에는 홈을 밟지 못했고, 8회말에는 2루 수비를 맡았어요.
2아웃, 2스트라이크에서 온 단 한 타석
DeNA가 4–5로 뒤진 9회초, 미모리 앞에는 2아웃 2·3루 기회가 왔습니다. 볼카운트는 0볼 2스트라이크. 여기서 중전 안타로 두 주자를 불러들여 6–5로 뒤집었어요. 이어 팀이 두 점을 더 보태 최종 8–5로 이겼습니다.
기록지 한 줄에 담긴 역할 변화
공식 타격 기록은 1타수 1안타 2타점입니다. 이날 한 번뿐이었던 타석이 팀을 앞서게 만든 셈이죠. DeNA는 이 승리로 일본시리즈 진출도 확정했습니다. 대주자로 시작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과정이 이 경기의 짧고 선명한 관전 포인트예요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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